남대문시장에서 20여 년간 모자 도소매업을 운영하며 삶의 터전을 만들어갔습니다. 단순히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닌, 고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신뢰를 쌓아갔고, 2005년에는 두아모자를 창업하며 자영업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의 장사는 저의 가족들이 살아가는 데 많은 경제적 이익 및 여러 가지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경제 위기는 제게 큰 시련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롯데택배에서 부업으로 근무하며 다시금 삶의 방향을 재정비했습니다. 야간 작업을 성실히 일하며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롯데 택배 퇴사 후,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으며 돌봄의 가치를 깨닫는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실업급여 5개월 동안 하루 7시간 이상의 교육에 매진하며, 치매 예방과 인지 향상 프로그램, 회상요법, 실버체조 등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민간 자격증을 10개 취득했습니다. 특히 시흥4동 데이케어센터에서는 브레인 인지 수업 보조 강사로 활동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에도 감동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열정을 다했습니다. 최근에는 관악50플러스센터 열린데이 행사에서 인지 개선 게임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고, 이 경험을 통해 돌봄이 단순히 물리적인 도움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삶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임을 실감했습니다. 현재는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아이돌봄 교육을 이수하며 돌봄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 및 치매 예방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지 관련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역량과 전산화 기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저는 디지털 기술 습득에도 꾸준히 노력 했습니다.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1급과 디지털문해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쌓았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여러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글과 엑셀 등 사무자동화 프로그램을 다시 배우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또한, 컴퓨터와 전기 관련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 스마트폰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