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온 연세대학교 김형석 교수님의 유뷰트 동영상 백년을 살아보니의 시청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인생의 황금기
친구들과 만나서 우리 전성기는 언제였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생각들을 하면서 정리하니깐 50세쯤 대도 철이 덜 든다.
50세에 철이 드는 사람은 별로 없다.
철든다는 것은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나이가 들면 철든 나이이다. 80세 돼도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철이 든 것이 아니다.
내가 나를 믿니깐 다른 사람도 나를 믿는다. 철드는 나이는 60세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60세 이후부터 정상으로 성장하는 동안은 75세까지는 성공 하드라. 그 이후에는 연장하는 문제이다.
노력을 잘하면 85세, 90세까지는 연장이 가능하다.
사실 살아 보니깐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돈을 위해 일하면 삶은 한계
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가난 한때는 돈을 번다는 목적으로 일한다.
하지만 수입을 위해 일하는 삶은 한계가 온다.
수입은 적지만 보람 있는 일을 선택했다.
돈을 위해 살지 말고 일을 위해 살자.
무슨 일이 더 소중한지, 더 가치 있는 일인지....
80세쯤 되니깐 달라진다.
백 명이 백가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일의 목적은 하나이다.
내가 그 일을 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 전에는 내가 나를 위해 일하는 줄 알았다.
그다음에는 일을 위해서 하는 줄 알았다.
인생이 뭐냐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내가 하는 일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인간다운 행복한 삶을 주고 있느냐가 표준이 되어야 한다.
내가 교통부 장관이 되어서 정책을 잘못해 불행하게 할 수도 있고 버스 운전기사가 되어 하루 몇백 명 몇 천명을 즐겁게 해 줄 수도 있다.
버스 운전기사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살도록 해 줄 수 있다. 내가 하는 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바로 귀한 인생이다.
내가 나를 위해서 살면 남는 것이 없다.
돈도 벌어 본 것 같고 명예도 얻은 것 같지만 남는 것이 없다.
더불어 살 때 행복하다.
암만 그래도 자신을 위해 사는 이기주의자는 남는 게 없다.
직장과 더불어 살면서 친구들과 더불어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행복한 곳이 없다.
암만 부족해도 민족과 국가를 위해 걱정하는 것은 다 남는다.
그 마음을 가진 의미는 한 가지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을 통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좀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답게 살았고 내가 늙었을 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인사받을 수 있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많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베푼 사람이다.
그것보다 훌륭한 사람은 없다.
동영상의 일부 내용만 발취한 것입니다.
설 연휴 좋은 유튜브 강좌도 들으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세요~